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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테메큘라 밸리에서 즐기는 농가 만찬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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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다양한 맛

미국 각 지역의 음식과 음료 문화 체험하기

미국에서는 다양하고 강렬하며 맛있는 요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미국 요리에는 미국의 다채로운 문화, 매력적인 경치, 풍족한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가 있습니다. 길거리 음식과 음식 트렌드가 가득한 힙한 동네를 거닐고, 역사적인 수제 맥주 양조장과 증류장을 방문하고, 시골에서 와인을 시음하거나 끝내주는 경치를 배경 삼아 갓 만들어낸 요리를 맛보세요. 미국은 어디를 가더라도 그 지역만의 고유한 맛과 멋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경험해 보아야 할 요리와 장소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있는 차이나타운 우정의 문
Kyle Huff for PHLCVB

다문화 지역 사회

샌프란시스코와 뉴욕주 뉴욕시의 차이나타운부터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주 퀸스, 그리고 플로리다주 마이애미까지 미국 전역에 자리잡은 다문화 공동체에는 진정한 현지 요리가 가득합니다. 이 모든 곳들을 비롯해 미국 전역의 비슷한 지역 사회에서는 방문객과 현지인 모두에게 자신의 음식 문화를 전파하며 문화적 다양성을 더욱 넓히고 문화 간의 격차를 줄이며 모두를 하나로 아우르는 여러 세대의 가족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루이지애나주 라피엣에 있는 크리올 런치 하우스에서 제공되는 플레이트 런치 2인분
Denny Culbert

소울 푸드

소울 푸드란 노예로 잡혀온 사람들과 그들의 서아프리카 요리 전통 지식에서 비롯된 남부 요리 종류를 말합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세대를 건너 전수해온 요리법에는 콩, 녹색 채소, 옥수수 가루, 돼지고기 등 과거 남동부 시골에서 구할 수 있었던 주된 재료가 사용됩니다. 오늘날에는 종종 '플레이트 런치'(plate lunch) 또는 '미트 앤 쓰리'(meat and three)라고 불리는 소울 푸드는 높은 영양가, 회복력 및 공동체 의식을 자아내는 상징물이 되었습니다.

텍사스주 엘패소 데저트 오크 바비큐에서 판매하는 식사
Visit El Paso

로우 앤 슬로우

전국 곳곳의 바비큐 가게에는 천천히 익힌 고기를 먹기 위해 오는 사람들이, 남부 지역의 로우컨트리 보일(Lowcountry boils)과 크로피시 보일(crawfish boils) 가게에는 싱싱한 해산물을 한 솥에 두고 함께 먹는 사람들이 모입니다. 조개라는 뜻의 ‘클램’(clam)이 들어간 뉴잉글랜드 클램베이크(New England clambake) 가게에서는 당연히 조개를 포함한 여러 해산물이 나옵니다. 이처럼 음식은 다양하지만 이 모든 종류의 음식에도 공통점은 존재합니다. 고품질 재료, 그리고 소시지, 콩, 양파, 감자, 옥수수 같은 반찬이 그것입니다. 그리고 음식을 나누며 유대감이 생겨난다는 점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지 가이드를 통해 이러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모임 참석을 예약하거나, 이 요리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음식을 판매하는 여러 식당에서 주문해도 좋습니다.

아이다호주 포스트 폴스 포스트 폴스 브루잉 컴퍼니에서의 맥주 시음

수제 주류

독립적으로 생산한 소량의 수제 주류는 말 그대로 미국 음식과 쌍을 이룹니다. 미국에는 버번이 태어난 켄터키주 외에도 모든 주에 증류주 공장, 맥주 공장, 사과주 공장이 많습니다. 증류주 투어에 참가해 주류를 시음하고 현지 조주가들과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수제 음료는 알코올에만 한정되지 않습니다. 커피숍, 로스터리, 카페, 주스 바, 시장, 식당 곳곳에서 수제 커피, 차, 탄산음료 등도 마셔보세요.

캘리포니아주 소노마 카운티의 드라이 크릭 포도원에서 경치를 감상하는 커플

와인 지역

미국에는 30여 개 주 곳곳에 포도원이 퍼져 있으며, 그중 나파 밸리와 소노마 카운티 등을 포함한 세계 정상급 와인 생산 지역 대다수는 캘리포니아주에 있습니다. 하지만 오리건주, 워싱턴주, 뉴욕주, 버지니아주, 미시간주, 텍사스주의 포도원도 그에 못지 않습니다. 포도원을 방문해 투어에 참가하고, 와인을 시음해 보고, 음식과 와인을 함께 맛보는 체험을 해보고, 현지에서만 구할 수 있는 다양한 와인을 구매해 보세요.

조지아주 애틀랜타 폰스 시티 마켓의 외관
Gene Phillips, Courtesy of ACVB & AtlantaPhotos.com

푸드 트럭 및 푸드 홀

푸드 트럭 메뉴는 타코, 케밥, 샌드위치부터 랍스터 롤과 파스타 샐러드로 푸드 트럭계를 새롭게 다시 쓴 선구적인 메뉴까지 다양합니다. 푸드 홀은 주로 과거 창고와 역사적인 건물을 개편한 전통 식당, 주문하자마자 바로 받아볼 수 있는 특선 음식, 커피숍, 베이커리, 바 등을 모아놓은 패스트 캐주얼 시장입니다. 가장 인기가 많은 푸드 트럭 시장으로는 오리건주 포틀랜드와 텍사스주 오스틴이 있습니다. 워싱턴 D.C., 콜로라도주 덴버, 뉴욕주 뉴욕시, 조지아주 애틀랜타와 같은 도시에 있는 푸드 홀을 찾아가 보세요.

유타주 파크시티에 있는 파크 실리 선데이 마켓의 조감도

팜투테이블 및 파머스 마켓

팜투테이블 레스토랑에서 현지에서 조달한 재료로 만든 계절 메뉴를 체험해 보세요. 팜투테이블 먹거리 운동은 현지 농장에서 제철에 재배한 재료를 공급하는 공급업체와 관계를 맺고 있으며 각종 상을 수상한 셰프들이 받아들여 실천하고 있습니다. 직접 농산물을 수확할 수 있는 농장에 방문해 내 손으로 직접 농산물을 고르거나 현지 파머스 마켓에 들러 현지 상품을 구매하고 조리된 음식과 음료, 라이브 음악, 예술품, 공예품을 접해 보세요.

미시시피주 잭슨 브렌츠 드러그스 소다수 판매점에서 밀크쉐이크와 클래식 다이너 음식 즐기기

클래식한 다이너

아메리카 대륙의 고유한 맛을 느끼고 싶다면 클래식한 다이너를 찾으세요. 다이너는 지역마다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캐주얼 요리를 판매합니다. 햄버거, 감자튀김, 클럽 샌드위치, 밀크쉐이크, 파이 같은 인기 메뉴도 있습니다. 오늘날의 다이너는 레트로풍 부스 좌석과 장식으로 꾸며져 있어 향수를 자극하는 곳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는 지금도 마치 식당차를 연상케 하는 조립식 건물에서 영업을 하는 곳도 있으며, 소다수 판매점과 런치 카운터가 있는 드럭스토어 내에 입점한 곳도 있습니다.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화려한 제빵점에 진열되어 있는 페이스트리

유네스코 지정 창의적인 요리 도시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과 텍사스주 샌안토니오는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창의적인 미식 도시입니다. 투손에서는 멕시코 및 미국 원주민의 문화와 신선한 재료를 결합한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칠테핀 후추, 선인장, 호박, 콩, 옥수수 같은 현지 대표 재료로 만든 창의적인 요리를 맛보세요. 샌안토니오 요리는 유럽과 멕시코 요리를 퓨전한 것으로, 이곳의 텍스멕스(Tex-Mex) 요리는 현지의 자연 풍경과 마찬가지로 형형색색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미네소타주 세인트 루이스 파크 왓 프롬와치라얀의 태국 스트릿 푸드 페스티벌

음식 축제 및 주 단위 박람회

연례 음식 축제와 주 단위 박람회에서 현지의 요리 전통과 다양한 상품을 구경해 보세요. 주 박람회에서는 캔디 애플, 콘도그, 그리고 파이부터 피클까지 모든 것을 튀긴 각종 음식을 먹어 보세요. 메인주 락랜드에서 열리는 랍스터 페스티벌(Lobster Festival)과 미시시피주 코린스에서 열리는 슬러그버거 페스티벌(Slugburger Festival)에서는 현지 요리 외에도 특이한 음식이 많습니다. 일리노이주 시카고나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과 같은 도시에서는 매년 주요 요리 행사가 열리고 유명 셰프가 참석하는 축제가 여러 날 동안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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