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달리아 미주리주
미주리주 중부의 이 여행지에서 철도 유산과 예술적 감각을 동시에 만나보세요
유서 깊은 세달리아
세달리아에는 놀라운 현지 유산이 살아 숨쉬는 곳입니다. 1896년에 철도 창고로 건설되어 현재는 마을의 역사, 특히 철도 역사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케이티 디포(Katy Depot)에 방문해 시간 여행을 시작해 보세요. 미주리주 주립 박람회장 역사 지구(Missouri State Fairgrounds Historic District) 부지에는 새로운 세기의 과도기 시기에 탄생간 건축 양식과 놀라운 청동 조각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박람회장 중 하나이자, 미국에 남은 마지막 5개의 역사적 박람회장 중 하나입니다. 미주리주의 건축 역사를 살짝 엿보고 싶다면 보스웰 로지 주립사적지(Bothwell Lodge State Historic Site)를 방문해 보세요. 마을 바로 북쪽의 멋진 절벽 위에 위치한 보스웰 로지는 존 호머 보스웰(John Homer Bothwell)의 집이었습니다. 저명한 변호사이자 정치인이었던 그는 세달리아를 미주리주 주립 박람회의 상설 주최지로 만들었습니다. 미술과 공예 스타일로 지어진 이곳은 1928년에 완공되었으며, 주변을 둘러싼 교외 지역이 사방으로 둘러다 보이며 방문객이 20세기 초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게 해줍니다. 가이드 투어에서는 독특한 건축학적 사실, 독창적인 가구, 보스웰의 삶과 그가 세상에 남긴 것들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야외에서는 건물 부지를 지나는 하이킹 트레일을 따라 걸으며 삼림 지대와 석회암층을 따라 고요한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야외 활동
케이티 트레일 주립공원(Katy Trail State Park)에서 절경을 즐기며 자전거를 타보세요. 380km가 넘는 이 루트는 미국에서 가장 길게 이어지는 휴양 철길 트레일입니다. 케이티 디포에서 출발해 미주리주-캔자스주-텍사스주 철로 트레일을 따라 내려가 보세요. 예스러운 마을과 우거진 숲을 지나며 현지 야생동물을 발견하고 미주리강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여름이 되면 유서 깊은 리버티 파크 경기장(Liberty Park Stadium)에서 세달리아 보머즈(Sedalia Bombers) 야구팀을 응원해 보세요. 1930년대에 지어진 이 경기장에서는 현재 대학생 선수들이 메이저 리그 야구 경력을 준비하도록 돕는 대학 야구 리그인 밍크(MINK) 리그가 열립니다.
예술의 역사
유서 깊은 세달리아 시내에서 현지의 예술, 음악, 문화에 빠져보세요. 매년 봄, 세달리아는 가장 유명한 지역 인물 중 한 명인 작곡가 스콧 조플린(Scott Joplin)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래그타임의 왕’이라 불리는 그는 1899년에 쓴 ‘메이플 리프 래그(Maple Leaf Rag)’로 가장 잘 알려져 있을 것입니다. 매년 열리는 스콧 조플린 국제 래그타임 페스티벌(Scott Joplin International Ragtime Festival)에서는 무료 야외 공연, 정식 콘서트, 교육용 발표 등을 통해 이 전설적인 작곡가를 기립니다. 페티스 카운티 법원(Pettis County Courthouse)의 벽화에서는 예술과 역사가 만납니다. 세인트루이스 예술가인 바버라 메인즈 캠벨(Barbara Manes Campbell)은 이 벽화에서 세달리아의 유명인과 장소들을 묘사했습니다. 스테이트 페어 지역 대학(State Fair Community College) 캠퍼스에 있는 보석 같은 도움 현대미술관(Daum Museum of Contemporary Art)에는 더욱 다양한 예술적 영감을 주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인상적인 현대미술이 소장되어 있는 이곳에는 유명한 미국의 예술가인 데일 치훌리(Dale Chihuly), 헬렌 프랑켄탈러(Helen Frankenthaler)와 피더 볼커스(Peter Voulkos)의 작품도 포함되어 있으니 이 무료 박물관을 놓치지 마세요.
재미있는 사실

‘래그타임의 왕’이라고도 불리는 작곡가 스콧 조플린은 세달리아에 살았던 1899년에 그의 유명곡인 ‘메이플 리프 래그’를 썼습니다. 이 곡은 100만 장 이상 판매된 최초의 미국 음악 작품이 되었습니다.

세달리아는 드라마 ‘로우하이드(Rawhide)’에 영감을 주었습니다. 여덟 시즌 동안 방영되었으며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에릭 플레밍이 주연을 맡았던 이 인기 서부극은 조지 C. 더필드(George C. Duffield)의 1866년 일기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는 실제 가축 몰이꾼으로, 텍사스주에서 세달리아까지의 여정을 일기에 기록했습니다.
사진: Becky Imhauser, All Around Downtown

1901년부터 세달리아에서 개최되어 온 미주리주 주립 박람회(Missouri State Fair)는 미국에서 가장 오랫동안 운영되고 있는 주립 박람회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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