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퍼슨시티 미주리주
역사, 모험, 문화가 어우러진 미주리주의 주도
호기심 많은 역사 애호가들의 천국
미국 한가운데에 있는 제퍼슨시티는 미주리주에서 가장 상징적인 랜드마크들의 고장입니다. 미주리주 의사당에서 미주리주 거물들의 발자취를 따라다니는 것으로 여정을 시작해 보세요. 자신만의 속도로 대리석이 깔린 복도를 걷거나 무료 가이드 투어를 이용해 보세요. 의원들이 실제로 근무하는 모습을 관찰하고, 숨어 있는 예술 작품들을 발견해 보세요. 토마스 하트 벤턴(Thomas Hart Benton)과 프랭크 브랭긴(Sir Frank Brangwyn)이 미주리주의 역사와 자연의 아름다움에 대해 그린 멋진 벽화 등 다양한 작품이 있습니다. 의사당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나오는 주지사 저택(Governor's Mansion)에서는 미주리주에 정착한 최초의 가정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그 당시의 가구로 장식된 응접실을 둘러보고, 공무 업적을 기리는 조용한 카나한 기념 정원의 멋진 풍경 속을 거닐어 보세요. 의사당 복합 지구(Capitol Complex) 내부에 자리 잡은 이 고즈넉한 오아시스에는 예쁜 꽃밭, 산책로, 거울같이 맑은 연못이 있습니다. 도시의 전설과 역사를 좀 더 깊게 파고들고 싶다면 미주리주 주립 교도소(Missouri State Penitentiary)에 방문해 악명 높은 수감자와 대담한 탈출 이야기, 그리고 미주리주와 미국 역사에서 이 교도소가 맡은 역할을 알아보세요. 1936년부터 2004년까지 운영한 이 역사적인 교도소는 미국에서 가장 악랄한 범죄자 중 몇 명이 있던 곳입니다.
모험심이 가득한 사람들을 위한 야외 즐길 거리
제퍼슨시티를 따라 미주리강이 흐르고 있어, 이곳에서는 무궁무진한 아웃도어 탐방을 즐길 수 있습니다. 도시의 왁자함을 벗어나 시골 지역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 인기가 많은 케이티 트레일 주립공원(Katy Trail State Park)의 일부 지역을 방문해 보세요. 미주리주와 캔자스주, 텍사스주를 잇던 과거의 철로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곳을 즐겨 찾는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역사를 좋아한다면 철로를 따라 자리한 멋진 마을에서 휴식을 취하며 미주리주 교외 지역의 역사를 엿볼 수 있습니다. 명상의 시간을 더 오래 보내고 싶다면 윌슨스 세레니티 포인트(Wilson's Serenity Point)에서 강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석양을 바라보는 것도 좋습니다. 걷거나 페달을 밟아 보행자/자전거 다리를 건너면 탁 트인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통을 중시하는 사람들을 위한 오랜 전통
제퍼슨시티는 따뜻한 환대와 유구한 전통으로 유명합니다. 주민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오랫동안 추억할 수 있는 진정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퍼슨 랜딩 주립 사적지에 방문하면 제퍼슨시티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 중 하나에 마련된 1850년대 잡화점 박물관에서 정착 초기에 살던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습니다. 방문하는 시기에 따라 쇼미 주 에어쇼(Show-Me State Airshow)에서 미주리주가 항공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놀라운 기념 행사를 관람할 수도 있습니다. 근처의 센트럴 데어리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맛있는 간식으로 미각을 만족시켜 보세요. 이 매력적인 장소는 빈티지한 장식으로 꾸며져 있고, 1934년부터 커다란 선디 볼에 체리와 휘핑크림을 가득 담아서 손님에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

1917년 완공된 오늘날의 미주리주 의사당 건물은 사실 제퍼슨시티에서 세 번째로 지은 의사당입니다. 최초의 의사당은 1837년 화재 피해를 입었고, 두 번째는 1911년 돔에 번개가 떨어져 파괴되었습니다.
사진:Missouri State Archi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