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하 네브래스카주

미주리강을 지나는 밥 케리 보행자 다리를 수놓은 불꽃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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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올드 마켓 지역에서 쇼핑 즐기기

Lorraine Boog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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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마켓 부스가 늘어선 다운타운 거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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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 지대 사이로 난 비포장 도로 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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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계 미국인들의 옥토버페스트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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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수변 공원에서 보는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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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올드 마켓 지구의 견고한 벽돌 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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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리강을 따라 산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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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공항:

에플리/오마하(OMA)
주별:

네브래스카주

네브래스카주 심장부의 독특한 국제 도시

농업의 뿌리를 통해 알 수 있듯 네브래스카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인 오마하의 이름은 ‘바람이나 물을 거스르는 사람들’이라는 뜻입니다. 카우보이가 되는 동시에 인디 록 스타가 될 수 있고, 아메리카 인디언의 파우와우를 잠시 보다가 곧장 양조장 투어를 할 수 있는, 옛것이 새롭게 재탄생하는 도시입니다. 땅투기꾼이 세운 오마하는 그 정신이 아직도 살아있어, 중서부 도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줍니다. 미국의 기술 중심지라 하면 해안 지대에 있는 실리콘 밸리만 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 실리콘 프레리(Silicon Prairie)를 모르셨군요. 음악의 도시 내슈빌만 아셨다면, 오마하의 새들 크리크 레코드(Saddle Creek Records)에 대해서도 알아보세요.

강변의 문화

오마하의 문화 시설 대부분이 모여 있는 미주리강(Missouri River) 수변의 올드 마켓(Old Market) 지역은 이제는 엔터테인먼트와 쇼핑 명소가 된 20세기 전환기의 지구입니다. 예술가들에게 상주 작업 기회를 제공하는 베미스 현대미술 센터(Bemis Center for Contemporary Arts), 오마하 어린이 박물관(Omaha Children’s Museum), 유니언 퍼시픽(Union Pacific) 기차역을 리모델링한 더럼 박물관(Durham Museum)과 조슬린 미술관(Joslyn Art Museum)이 있습니다. 크레이턴 오르페움 시어터(Creighton Orpheum Theatre)에서 공연을 보거나, 매트리스 공장을 개조한 80여 명 예술가의 작업소인 핫 숍스 아트 스튜디오(Hot Shops Art Studio)에도 들러보세요. 올드 마켓의 레스토랑들은 최고의 오마하 요리를 선보입니다. 네브래스카주와 아이오와주를 잇는 밥 케리 보행자 다리(Bob Kerrey Pedestrian Bridge)에서는 다운타운 풍경을 감상해 보세요.

아웃도어 마니아의 놀이터

5개의 호수와 2개의 강이 있는 오마하는 보트, 낚시와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운타운의 하트랜드 오브 아메리카 공원(Heartland of America Park)에서 곤돌라를 타고 미주리 강을 유람해도 좋고, 루이스 앤 클라크 랜딩(Lewis and Clark Landing)에서 역사적 탐험가들의 자료 전시를 관람해도 좋습니다. 오마하는 찰코 힐스 휴양지(Chalco Hills Recreation Area), 조린스키 호수 공원(Zorinsky Lake Park)이나 근처의 퐁트넬 숲(Fontenelle Forest) 등 유명 조류 관찰지가 있답니다.

놓칠 수 없는 명소

명성이 자자한 헨리 둘리 동물원 및 수족관(Henry Doorly Zoo and Aquarium)에는 열대우림, 사막 서식지, 고양잇과 구역, 낙타 타기는 물론 동물원 위를 지나는 리프트도 있습니다. 정치사에 관심이 있다면 인권 운동 지도자 말콤 X를 기념해 광범위하게 지어진 말콤 및 출생터(Malcolm X Birthsite)를 찾아보세요. 1917년 설립된 유서 깊은 아동 보호소 보이스 타운(Boys Town)도 꼭 들러보세요. 동명의 인디 레코드사와 같은 블록에 있는 새들 크리크 레코드 슬로다운(Saddle Creek Records Slowdown) 록 클럽/바에서 오마하의 음악계도 엿보세요.